행사 후기
행사가 개최되고, 끝나고 난 뒤의 2일이 지났습니다. 모든 분들이 현실로 돌아가있고, 저도
현실로 돌아가 있는 시간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개최를 준비하고 있고, 얼마 뒤에 곧 열릴 것
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묘합니다.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기에, 더 이상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아니기에, 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이렇게 행사 후기를 적는 것이 처음이기에 어떻게 적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의 간략한 이야기 및, 감사의 인사를 적고 끝내려고 하오니 이상해도 읽어주시면
기쁠지도 모르겠습니다.
막상 공식적으로 장소를 대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최인 제가 온리전 전체를 담당하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었는지라 어떻게 해야 하지, 이거 이렇게 하면 맞는 건가. 하는 미숙한 부분이 좀 많았습니다. 아예 없다고 부정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부스 참가자 분들, 그리고 참관객 분들. 그리고 스탭 분들이 해주신 응원이나, 관심으로 「이러면 되지 않을까.」,
「부족해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 계시니까, 해내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끝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진행 중에 문제가 있었지만, 어떻게든 해결된 것은
참관객 분들과 스탭 분들의 덕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행사 주최에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신 하늘다락 담당자 분,
공동주최라는 어려운 제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허락해준 르망님,
갑작스럽게 스탭 제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도와주신 Gia님,
퀴즈 및 여러 의견을 제시해주시고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신 넥서스님,
후반에 들어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많이 주신 무개념님,
묵묵히 제 억지를 받아주시고 저를 걱정해주셔서 제가 할 일 대신 해주신 시린님,
중반의 트레카 공개 및 행사 진행 중의 방송 등 정말 애써주신 하린님,
제 억지를 받아주시고 문제를 열심히 해결해주신 새림님,
쿄코 경품을 만들어주시고 본부석 등 여러 행사 진행의 중요한 역을 해주신 KEDEL 님,
본부석에서 일을 맡아주시고 회의 때 내용을 기록해주셨던 나나님,
회의 때 색다른 의견을 제시해주시고 입장 때 많은 도움을 주신 별 님.
위의 담당자 분과 스탭 분들이 없었으면 이루어내지 못할 행사였습니다.
그런고로, 이 분들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큰절 드리고 싶습니다.
후기가 감사밖에 없어보이지만 이것이 총 주최자인 저의 후기가 되겠네요.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사장 내에서도 질문이 있기는 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다음 회의 계획은 없습니다.
아마 열게 된다고 하더라도, 신작이 나온 이후일 것 같네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께서의 많은 사랑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현재 트위터에서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내에서의 경품보다는 부족하지만,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여 방법은 메인 트윗을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공식적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께 밝은 미래가 빛나기를 빌고 있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 10. 04
「엔트로피 모으려다 우주 바뀌네!」 총 주최자 『라시네』